캐나다 워홀 현실에 대한 부정적인 후기 글을 읽고 고민을 하고 있나요? 이 글에서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경험자들의 현실 모습을 지켜본 워홀 카페 운영자가 느낀 워킹홀리데이 현실과 현지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몇 가지 팁을 안내합니다.
📍Last Updated: September 19, 2024
글의 순서
캐나다 워홀 현실
캐나다 워홀 비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비자를 받은 후 출국 준비를 하는 순간 캐나다 생활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이 교차 합니다. 하지만, 캐나다 도착 후 숙소에 짐을 풀고 취업 준비를 위해 사회보장번호(SIN)가입 후 본격적으로 일자리를 구하는 순간부터는 개인 마다 희비가 갈려 집니다.
본인이 가입한 다양한 캐나다 워홀 카페나 각종 블로그, 인스타그램 후기를 접해 보면 모두 좋은 일자리를 구해서 즐겁게 지내는 것 같은데 왜 나는 이렇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걸까?
생각보다 돈은 많이 지출되고 있는데 일 자리 구하기 힘들어지는 상황을 접하면 심리적으로 매우 위축되고 쫓기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서러움과 함께 "몇 주 여행 후 귀국할까"라는 마음까지 생깁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상황에서도 너무 심란해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상황이고 유사한 생각을 가집니다. 절대 다른 사람들과 생활의 모든 부분을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소 시간이 조금 더 걸리고 일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적응을 위해 다리 품을 팔면서 이력서를 돌리고 계속 구직 활동을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캐나다 출국 전 이라면 캐나다 워홀 현실 생활을 상상해 보며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냉정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캐나다 일 자리 구하기 힘든 이유
2023년 캐나다 워홀 모집 인원은 대한민국 국적인 경우 기존의 4,000명에서 2,500명을 추가하여 6,500명으로 진행되었으나, 7월 28일 2,000명을 추가하여 8,500명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부터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신청 가능 인원은 10,000명으로 늘어났고, IEC 영 프로페셔널과 인터네셔널 코업도 2,000명이 추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정부는 매년마다 해외 청년들에게 인턴십, 워홀 등의 IEC 프로그램을 개방하여 캐나다에서 일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는데 그 규모가 년간 90,000명 이상 입니다. 뿐만 아니라, IEC 프로그램 이외의 취업비자가 작년 한해 약 400,000 건이 승인되었습니다.
정말 수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로 유입되면서 거주로 인한 집 값 상승, 일자리 부족 등이 현실 문제로 부상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캐나다 정부는 실업률이 6% 이상인 지역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고용을 줄이겠다는 발표를 2024년 8월 26일 공지 했습니다.
캐나다 워홀과 영어 습득의 현실
캐나다 워홀 생활을 하면서 영어가 얼마나 향상 될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많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경험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볼 때 영어 초보자도 계속 영어를 접하게 되면 영어 듣기나 기본 회화는 향상은 사실입니다.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환경에서 빠른 시간에 영어를 향상 시킨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영어 초보자는 워홀 생활을 하면서 영어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일자리를 구해 영어를 접하더라도 사용하는 영어 표현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생활 1년을 하더라도 기초 회화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즉, 생존을 위한 경제 활동이 목적인 근무지에서 사용하는 영어는 정말 단순한 표현에 한정되기 때문에, 고급 수준으로 실력이 향상 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단순히 외국 친구와 어울리며 소통하는 수준의 영어가 아니라 본인의 미래 경력에 도움 되는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영어 공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캐나다 워홀 비용
캐나다 현실을 이야기할 때 워홀 비용을 뺄 수가 없습니다. 워홀 비용은 개인의 씀씀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활비, 숙박비 등 한 달에 120만원~180만원 정도 필요합니다. 여기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단연 주거비 입니다. 이와 별개로 식비를 비롯한 교통비, 통신비 등 최소 60 만 원 ~ 80 만 원정도 필요합니다.
주거비를 줄이기 위해 단독 하우스 렌트 보다는 룸쉐어, 댄쉐어를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영어 초보자가 어학연수를 1주에 20시간 씩 4주 동안 진행 한다면 최소 120만 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어학연수를 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영어 초보자라면 영어 학습 없이 일자리를 구하기는 어렵습니다.
위 비용을 모두 정리하면 어학연수를 할 경우 1달에 약 300 ~ 380만 원 정도 필요하고, 어학연수를 하지 않는다면 약 180 만 원 ~ 260 만 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입니다.
캐나다 일자리의 현실
캐나다 일자리 중에는 영어 사용을 필요하지 않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은 단순 노동이 대부분이라 20대 청년들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는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경험하는 직업입니다. 그러나 누구에게 인기 있는 일자리가 쉽게 연결되지 않는 것도 현실입니다.
그 이유는 공석이나 충원이 발생 할 때 그 일자리 내부 직원의 소개나 추천, 또는 이미 파트타임 경험자들로 빈자리가 채워지는 경향이 높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워홀 일자리의 대다수는 카페, 식당, 펍&바와 같은 단순 서비스 업종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자리를 구하더라도 대도시에서는 풀타임 포지션을 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파트타임이나 임시직 일자리 2개~3개를 구한 후 일을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일을 할 경우 여러 곳을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여러 사람을 접해본 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하지만, 계약이 종료될 경우 미리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 번그러움이 있습니다.
반면, 직업 중에 유아교사, 베이커리, 요리사, 미용사(BC 주) 등 경력이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최저 시급보다 더 높은 임금으로 일자리를 구한 분이 있습니다.
취업 사이트 구인 공고로 신청하는 일자리는 영어나 경력을 중점적으로 체크하는 편이라 원하는 일자리에 관한 구직 준비가 필요합니다.
진정한 캐나다 워홀 준비 팁
캐나다 워홀 준비에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이 블로그 글에서 안내하는 캐나다 워홀 신청 절차와 서류 준비는 행정 적인 준비 입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안내하는 실질적인 준비는 캐나다에서 직면하게 될 현실 상황을 조금이라도 개선하여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아래의 사항들이며 누가 얼마나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캐나다 생활 만족도가 달라 질 것 입니다.
출국 전 영어 공부 몰입
캐나다 일상 생활을 시작 할 때 영어 공부를 미리 하지 않았음을 아쉬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본인의 경쟁력이 높지 않음을 현실에서 체감하기 때문입니다.
캐나다에는 우리나라 학생들 외에 영어권(호주, 영국, 아일랜드 등) 취업자, 유학생, 워홀 인원을 포함하여 년간 10만명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캐나다 출발 전 기본 문법, 단어, 문장 만드는 방법, 듣기 연습은 미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러한 연습은 유튜브, 영어회화 어플, 영어교재 등 다양합니다.
출국 전 영어 공부는 캐나다 어학연수 2~3개월 수료한 수준까지 접근 가능합니다. 또한, 어학연수 비용 300만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캐나다 적응, 구직에 도움 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준비입니다.
그리고, 캐나다 어학연수가 꼭 필요하다면 지금 영어 수준 레벨보다 최소 1~2단계 높은 단계에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출국 전 영어 공부에 임했으면 합니다.
캐나다 취미 활동 가져보기
캐나다 도착 후 현지인들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야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생활이 즐겁습니다. 그 방법은 다양하지만 취미, 운동, 요가, 관심사 등을 해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인 활동을 통해서 여러 사람들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면 스스로 자존감도 높아지고 캐나다 구성원이 된 느낌까지 가지게 합니다.
캐나다 자원봉사 도전
캐나다 거주 지역의 YMCA나 커뮤니티센터 등을 활용한다면 다양한 취미활동과 운동 뿐만 아니라 지역에 따라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 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자원봉사 센터를 통한 비영리 봉사 활동도 인적교류확대와 영어 습득 등에서 도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자원봉사 역시 개인 이력서 제출,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누구나 희망한다고해서 원하는 포지션에서 봉사활동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캐나다 구직을 위한 팁
캐나다 일자리 구직과 희망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경력과 영어 준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물론, 이러한 준비가 되었다고 해서 일자리를 바로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취업 시장의 환경, 근무 조건, 급여, 시간, 근무지 등 고려할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첫 일자리를 구할 때는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첫 일자리는 캐나다내 경력을 쌓아갈 수 있는 파트타임을 경험하면서 더 좋은 포지션으로 옮겨 간다는 마음으로 구직을 하는 것 입니다.
물론 근본적으로 구직에 필요한 준비 내용을 전체적으로 파악 후 본인에게 맞는 취업 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구직과 준비에 관한 글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 팁
캐나다 일자리 구직에 앞서 어학연수가 필요하다면 어떤 어학원이라도 도움 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어학원 추천이나 학원 소개 보다는 일반적인 주의 사항을 알려 드립니다.
먼저, 알아야 할 점은 캐나다 어학원에 많은 돈을 지불하고 수업을 받지만 나와 비슷한 학생과 그룹 수업을 하기 때문에 실력 향상이 매우 느리다는 점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어학원 등록시에 높은 레벨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고 출국 전 영어 공부의 중요성을 이미 언급했던 것 입니다.
그리고 어학원 등록 후 부터 조급한 기대감 보다는 차근차근 수업을 통해서 적응해 간다는 마음으로 시작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친구나 다양한 워홀 카페에 올라온 후기에서 추천한 어학원 조차도 나와 잘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희망하는 프로그램, 학업 방식, 학비, 위치, 수업 시간 등 스스로 기준을 정해 놓고 교육기관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캐나다 어학연수의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면 본 사이트의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 글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캐나다 워홀 후 이민 준비 팁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나이가 35세까지 늘어나고 취업비자나 코업비자 전환 후 캐나다 경력을 이어가면서 캐나다 이민을 계획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캐나다에서 이민을 목표로 생활하면서 영어 점수 획득, CRS 종합랭킹점수 등에서 쉽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한, 캐나다 생활을 하면서 사람 사는 곳 다 비슷하다는 마음으로 캐나다 이민을 중도에 포기하는 분들도 있고 영주권 취득 후 귀국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캐나다 도착 후 발생하는 변수 등은 그 상황에 맞게 대처하더라도 출국 전 캐나다 이민을 계획한다면 미리 캐나다 이민에 관한 방법, 본인 점수 등을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점수를 파악하여 어떤 선택해야 할 직종, 개선할 부분이 무엇인지, 어떤 지역으로 들어가는 것이 유리한지 등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IELTS 영어점수 획득을 위해 미리 시험 공부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막상 캐나다 생활을 하면서 일과 시험 공부를 병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캘거리로 출국 할 예정이면 JumpStart403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맺음말
앞으로 생활하게 될 캐나다 워홀 현실 모습을 상상하며 부족한 부분을 조금 씩 채워나갈 때 비로소 유익한 캐나다 라이프가 실현된다는 것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캐나다 워홀 준비 하면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는 이 곳에서 함께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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