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취업비자 선택: 워홀비자와 코업비자 결정 고려 사항

캐나다 취업비자 선택 고민 중인가요? 캐나다 고용주와 취업 계약 없이 신청할 수 있는 취업비자에 해당되는 워홀비자와 코업비자 선택을 고민하는 분에게 이 두 비자의 비교 설명과 각각 비자 특성을 안내합니다.


캐나다 취업비자 소개

캐나다 취업비자(Work Permit)는 캐나다 입국 후 합법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 신청하는 비자입니다. 이때, 비자 유형에는 캐나다 회사(고용주)와 취업 계약 후 신청하는 고용주 지정 워크 퍼밋(Employer-specific work permit)과 고용 계약이 없이 신청 가능한 오픈 워크 퍼밋(Open Work Permit)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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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loyer-specific work permit 신청을 위해서는 반드시 고용주와 고용 계약서 작성이 필요하고 이 자료를 근거로 고용주가 캐나다 노동부로부터 LMIA(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를 승인받은 후 신청인은 캐나다 이민국(IRCC) 회원가입 후 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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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Open Work Permit은 캐나다 고용주와 계약 없이 신청 가능한 취업비자이며 이 종류에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Workingholiday) 비자, 코업(Co-op) 비자, PGWP(Post Graduate Work Permit)비자, 기혼 유학생의 배우자에게 발행되는 배우자(Spouse Work permit)비자까지 포함됩니다.


이 글은 Open Work Permit에 포함되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Workingholiday) 비자와 코업(Co-op)비자를 놓고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파악해야 하는지 안내 되비다. 먼저, 각각 비자의 발급 절차나 일반적인 요소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학습하시기 바랍니다.


캐나다 취업비자 선택 고민

캐나다 취업 목적은 해외 업무 경험을 쌓아 보자는 목적도 있지만 영주권 신청까지 고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20대 후반이나 30대를 넘어서면서 우리나라가 아닌 캐나다에서 정착을 하고자 할 때 빠른 취업과 영주권 신청 방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기업에서 업무 경력이 있더라도 영어를 비롯하여 캐나다 업무 경력이 없다는 사실에서 고용 계약 후 취업비자를 신청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워킹홀리데이 신청이나 컬리지 유학 후 취업, 코업비자 그리고 취업 알선 업체를 통해 취업 알선 등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2024년부터는 캐나다 워홀 신청 나이가 35세로 늘어나고 워홀 비자 연장도 가능해져 유학보다는 워홀비자로 눈을 돌리는 30대 초반 사람들이 많아 진 것 같습니다. 이 경우 유학 비용을 쓰지 않고도 캐나다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워홀 비자로 일자리 구하는 현실이 녹록하지 않는다는 점과 부족한 영어 능력을 개선하고 실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코업비자로 눈길을 돌리는 분들은 여전히 있습니다.

왜냐하면 코업비자는 학업 기간을 최소 3개월에서 1년까지 선택 할 수 있고, 무엇보다 학업 기간 동안 구직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취업비자: 워홀과 코업비자 비교

캐나다 취업비자에 해당되는 워홀비자와 코업비자는 합법적인 취업이 가능하지만 비자 취득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구분워홀비자코업비자
신청 나이▫ 18 – 35세▫ 18세 이상
모집 시점▫ 매년 초▫ 년 중 가능
모집 인원▫ 12,000명/년▫ 제한 없음
영어 수준▫ 필수 아님▫ IELTS 4.5 이상
캐나다 학교 입학▫ 필수 아님▫ 최소 3개월 이상
취업 기간▫ 입국 후 1년▫ 학교 입학 기간
발급비자▫ 취업비자▫ 학생비자 + 취업비자
입국 도시▫ 전 지역 가능▫ 밴쿠버, 토론토, 빅토리아
캐나다 구직 활동▫ 본인 진행▫ 학교 도움 또는 본인 진행
구직 분야▫ 본인 선택▫ 학업과 유사한 분야
비고▫ 다양한 도시 선택 가능
▫ 영어 초보자 단순 노동 선택
▫ 인원 마감시 신청 불가
▫ 취업기간 이민 점수 인정
▫ 학교 자체 구직 센터 운영
▫ 입학 기간 학비 필요
▫ 학기 중 일 가능 (주 20시간)
▫ 취업기간 이민 점수 인정 안됨

캐나다 워홀은 일, 여행, 공부 등 모두 본인 선택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반면, 코업(Co-op)비자는 프로그램이 개설된 교육기관이 있는 도시로 입국해야 하고 그 지역을 벗어나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워홀비자는 캐나다에서 일 경력 자체가 이민 점수 계산시 인증되나 코업 비자로 일을 하는 것은 학업의 연장선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경력 점수에서는 카운터가 되지 않습니다.


캐나다 취업비자 선택 고려사항

본인에게 적합한 캐나다 취업비자를 선택하는 것은 캐나다 출국 목적, 경력, 예산, 나이, 영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부분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취업 후 목표나 계획

캐나다 취업비자 신청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출국 목표나 향후 계획이 반영되지 않게 되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결과물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목표 설정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 입국 후 1년간 체류하며 단순 업무 경험 후 귀국 할 예정이라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 어학연수 보다 최소 3개월 ~ 6개월 정도 영어를 비롯한 비지니스, 마케팅, IT, 고객 서비스 분야에 실무 기술을 배우고 관련 분야에서 업무 경력을 쌓은 후 귀국 할 예정이라면 코업비자를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또한, 캐나다 취업 후 영주권 신청이나 장기 체류를 목표로 한다면 먼저 본인의 캐나다 이민 점수를 미리 계산해본 후 비자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유학을 하지 않고 밴쿠버나 토론토 외 지역에서 취업 후 영주권에 도전할 경우에는 워홀 비자가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국내에서 IT, 유아교육, 보건 분야에 경력이 있다면 해당 직무 교육을 받은 후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캐나다 교육 기관에서 직무 관련 교육이 취업 확률과 캐나다 적응을 돕게 되고 코업비자 종료 후 고용주 취업 지원까지 연결되는 가능성도 높게 됩니다.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경우

아직 미래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라면 캐나다 워홀 비자로 입국하여 다양한 도시를 여행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넓은 세상을 경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이런 사람에게 워홀비자는 최적화된 체류 허가입니다.

반면, 코업비자는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도시(밴쿠버, 토론토, 빅토리아)가 한정적이고 학업과 관련된 직종과 분야에서만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사람이나 워홀 비자 신청이 어려운 사람에게 효율적입니다.

일반 서비스 분야 취업 희망시

구직자가 캐나다 서비스 관련 업종에 해당되는 카페, 레스토랑, 잡화점 등에서 일할 목적인 경우라면 기본 회화나 관련 분야 경력만 있어도 일자리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그 어떤 비자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관련 일자리는 우리나라 사람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젊은 청년들이 일반적으로 구하는 일자리 입니다. 따라서, 기본 회화 실력과 캐나다 취업에 필요한 기본 경력이 필요 합니다.

참고로 캐나다에는 워킹홀리데이를 포함하는 IEC 카테고리 프로그램으로 유입되는 전 세계 청년들이 매년 100,000명이며, 이와 별도로 유학생과 캐나다 학생 등 인기 있는 서비스 종은 구직이 치열한 편입니다.

전문 직업 분야 취업 도전

특정 분야에 전문 기술과 경력이 있다면 캐나다에서도 관련 분야에 취업을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캐나다에서 별도의 자격증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격증 전환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격증 없이 취업할 수 있는 분야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웹 사이트 구축, 데이타베이스 관리, 웹 디자인, 네트워크, 서버관리 등과 관련된 경력이 있거나 관련 전공자라면 코업 프로그램으로 단기 직업 교육을 받은 후 취업에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전문 직업 분야 취업을 위해서는 코업 프로그램 입학에 필요한 영어 조건을 충족해야하고, 학비를 지불할 예산이 준비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학업 기간 중에 일을 할 수 있으며 영어 실력만 잘 갖춘다면 학교 취업 서비스 도움을 받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취업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용적인 측면

캐나다 입국 후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 동안 생활비와 숙박비 정도만 준비 후 캐나다 입국을 한다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왜냐하면, 캐나다 코업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학비를 먼저 지불 후 비자를 신청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캐나다 장기 체류를 위해 캐나다 워홀 비자로 생활하며 돈을 모아 코업 비자로 전환을 계획한다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캐나다에서 최저 시급 풀타임으로 일을 할 경우 돈을 모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워홀 비용에 관해서는 이 글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캐나다 취업비자 Open Work Permit에 해당되는 캐나다 워홀비자와 코업(Co-op)비자에 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어떤 비자가 본인에게 효율적이고 이상적인지는 개인의 영어 능력, 비용, 그리고 취업 목적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캐나다에서 소중한 취업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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